광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에 준하는 수준으로 강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광주시 코로나19 민관공동대책위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면서 사실상 3단계에 준하는 집합금지 확대 등의 조치가 포함된 행정명령을 이날 정오(12시)부터 9월10일 12시까지 발령한다"고 말했다.
준 3단계는 사실상 3단계와 같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광주는 어제 39명이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오늘 새벽 신규 확진자 15명이 추가돼 54명(지역감염 5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게다가 확잔자가 예배를 본 해당 교회 신도 수가 1천200여 명에 이르는데다 어린이집·어학원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듯 합니다.
문제는!!! 동선을 거짓말하는 환자들입니다. 40대 남성인 광주 252번 환자는 당초 중흥골드 스파&리조트를 방문했다고 거짓 진술했으나 역학조사 결과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또한 60대 여성으로 284번 환자가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후 북구 각화동 성림침례교회에서 3차례 예배를 봤으나 예배 사실을 알리지 않는 등 역학조사 과정에 동선을 숨겼습니다.
정말 왜 이러시는건지??? 이해조차 가지 않습니다. 거짓말로 인해 본인들의 가족이나 지인들이 피해를 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짓말까지 한다니 참 대단합니다.
오늘 국내 신규 발생 환자 규모가 434명이며 이번 수도권 유행과정에서 최대 규모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깜깜이환자 비율은 오늘 자의 경우 30%가 넘습니다ㅠㅠㅠ
이런 상황에서 최고는 그냥 마스크+손씻기+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실한 답이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내가 걸리고 마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 또는 아이들 및 만성질환자들에게 옮길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