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터진 먹방 유튜버 뒷광고 논란이 일어난 후 유튜버 시장은 아직도 시끌벅적하다.
2020/08/05 - [그날그날 생각없이 핫한거] - 차례차례 빵빵 터지는 먹방 유튜버들의 뒷광고 논란(feat.참PD의 취중라방이 쏘아올린 공)
차례차례 빵빵 터지는 먹방 유튜버들의 뒷광고 논란(feat.참PD의 취중라방이 쏘아올린 공)
근래 디스패치발 기사로 인해 한혜연, 강민경의 내돈내산 유튜브 컨텐츠들이 알고보니 광고비를 뒤로 받은 속칭 뒷광고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패션 유튜브나 인스타 셀럽 쪽에 한 차례 크게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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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관심 없는 사람들에게는 햄지?양팡? 누구야???? 이러실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대형 유튜버들이 차례차례 터지다 보니 유튜브 내에서는 엄청난 사건이다. 뒷광고를 누락했다는 사실들이 밝혀지면서 유튜버들을 믿었던 구독자 입장에서는 "그럼 여태껏 광고 영상을 보고 있던 거였네"라는 배신감이 들 수밖에 없다.
이 와중에 쯔양은 은퇴선언까지 했다.(개인적으로 쯔양의 경우 이번 뒷광고 이미 논란이 터지기 전에 본인 방송 극초반의 광고 표기 누락에 대해 사과를 했고 분명히 언급까지 한 경우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확실하게 뒷광고를 하고 광고 아닌 척 내돈내산이라고 떠들었던 타 유튜버도 있는데......본인이 지쳐 떠난다고 하는데 안타깝다)
일단 대형 유튜버들(양팡,햄지,문복희,엠브로,나름 등 너무 많다)의 뒷광고 혹은 광고 표기 누락 논란이 터지고 사과영상 또는 해명문이 올라오는 와중에 어제 사망여우TV에서 영상이 하나 올라온다.
사망여우는 원래 비양심 업체들이 만든 제품, 허위광고, 과대광고를 폭로하는 유튜버이며 그중 와디즈의 제품들이 많다.
사망여우는 이미 6개월 전에 셀리턴 LED마스크(참고로 마스크의 가격은 170만원/업그레이드버전은 210만원)의 허위,과대광고를 먼저 폭로하는 영상을 올렸고 후에 광고영상을 올린 유튜버들이 사실 정정이나 사과를 표명하지 않는 것에 대한 영상을 2탄으로 만들었다.
첫 영상에서부터 유튜버들을 후두려까지는 않았다. 오히려 유튜버들이 업체에게 속아 제품의 문제점을 모르고 그냥 광고를 받고 올린 것이기 때문에 잘못은 없지만 본인들이 광고한 제품이 허위,과대광고라고 결론이 난 이상 사실을 모르는 구독자들을 위해 광고영상의 사실정정이 필요하다는 것이 요지였다.
그러나!!
사망여우가 폭로한 대형 유튜버들의 팬층이 워낙 공고하고 뒷광고 같은 큰 이슈가 아니라 큰 이슈가 되지 못하고 조용히 묻히는 듯했다.
하지만 이번 뒷광고 논란이 터진 후 사망여우가 다시 한번 이 유튜버들을 언급하는 영상을 어제자로 올린 후 관심이 쏟아졌다. 사망여우가 이 논란을 재점화한 이유는 아래와 같다.
그렇다면 이에 따른 이 유튜버들의 대응은 어떠한가?
박막례할머니와 채널의 PD를 맡고 있는 손녀 유라PD의 인스타는 오늘 비공개로 전환됐으며 창현거리노래방의 창현은 라이브를 켜 사과방송을 진행하였다(6개월 후인 지금와서?)
물론 혹자는 브랜드에서 잘못한 사항을 가지고 왜 유튜버들이 사과를 해야 하나??라고 할 수 있지만 이들은 모두가 100만이 넘는 대형 유튜버다. 100만명이 이들의 영상을 좋아하고 구독한다는 뜻이다. 그만큼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로 이들의 리뷰 영상을 보고 산 구매자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적어도 허위과대광고였다라는 사실이라도 적시하고 구독자들에게 알려야 하는 책임감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