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쓰는 것을 보고 6월 중순쯤 사려했으나 계속 품절이어서 늦게 사게 되었다.
구매의 가장 큰 이유는 원래 2리터 생수 묶음으로 사마셨는데 "페트병분리수거 귀찮음+플라스틱사용에 대한 미약한 양심+친구가 잘 쓰고 있음=구매"로 이어졌다.
원래 2.4L 용량인 마렐라 쿨을 사려다 그보다 한사이즈 위인 XL가 재고가 먼저 들어왔길래 그냥 마렐라 XL로 구입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잘한 선택이었다. 아침에 커피 내리고 하루 몇 잔 마시기에 딱이다
참고로 제품명에 3.5L가 정수 용량이 아니다!! 예를 들어 내가 산 마렐라 XL의 경우 3.5L가 제품명에 나와있지만 최종 정수된 양은 2리터이기 때문에 본인의 정수 사용량을 생각해서 사도록 하자. 마렐라의 경우 XL/쿨 상관없이 품절이 잦은거 보면 인기가 제일 많은 듯하다.
참고로 사용 방법은 아래와 같다. 물통을 세척 후 막스트라 필터를 물에 넣고 흔들면 공기방울이 나오다 만다. 후에 필터를 마렐라 본통에 끼우고 2회 정도 정수 후에 사용한다.
총평 : 만족
- 플라스틱배출 절감에 대한 죄책감 감소
- 매번 생수병 분리수거 귀찮음 감소
- 물 맛 괜찮음
- 요리를 자주 하는 편이 아니라 한 번에 물을 많이 쓸 일이 없어 마렐라 XL로 충분함(요리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그냥 큰 거 추천)
- 정수시간 생각보다 짧음(정확히 재보지는 않았지만 체감 상 2분 미만)
- 가격면에서는 필터를 한 달에 한 개 교체하기 때문에 처음 본품 구매 가격을 생각해도 괜찮다(필터 1개 가격 약 5,875원/근데 나는 5주차에 갈았음ㅎㅎ)
- 딱히 단점을 못 찾음